2015. 11. 20. 00:24

정말 좋은 활동들이라도 타인에게 그 활동을 권유할 때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그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본다.


첫째, 활동의 취지를 실무자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둘째, 활동의 목적에 청소년이 흥미가 없는 경우

셋째, 활동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 경우. 즉, 홍보에서의 설득력과 매력요소 부족

넷째, 청소년이 기관의 낯설음으로 인한 거리감이 있는 경우

다섯째, 활동할 여건이 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권유한 경우


활동에 대한 홍보의 어려움들을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 절실히 느끼고 있다.

발로 뛴다는 것.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것. 온라인 매체를 적극활용한다는 것.

어떤 방식이던 활동 자체에 설득력을 얼마나 가지는가와 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을 청소년을 발굴해내는 경로의 확장이 중요해 보인다.


온라인 매체도 효과가 있었고, 전단지를 돌린것도 효과가 있었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개도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활동이 이루어지려면 가장 중요한 활동은 무엇일까?


우리 기관의 페이스북을 구독하고 있는 청소년. 

내가 홍보한 학교의 청소년. 

내가 아는 사람의 아는 청소년. 


이들 뿐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을 점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첫번째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을 정말 잘하도록 지원하는 것

두번째는 실무자가 다양한 분야의 어른들을 정기적으로 만날 것

세번째는 정말 이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을 찾고자 하는 욕심을 가질 것


필자는 아직 이 세가지 모두 부족하다. 

아무리 초짜 활동가라지만 요즈음은 활동가라는 명칭도 민망할 정도이다.


활동, 운동은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것이라 했는데 홍보의 어려움에서 나의 한계를 느끼고, 결국 내가 넘어가야 할 필수코스들을 만나게 된다.


내 맘같지 않으면 상처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것.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지속적으로 만날 사람을 지속적으로 찾아나서는 것.

무엇보다 현재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나에게 주어진 이 활동들에서 주요요소가 아닐런지..

그렇게 하려는 이유는 내가 일을 재미있게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나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 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외친다.

화이팅이다. 

오늘은 활동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활동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던진다. 화이팅!


글쓴이 : 최서우










Posted by 달그락달그락 달그락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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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지원 2015.11.20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이스북 통해 왔는데 글들이 와닿고 진솔하네요 지금은 청소년지도사를 내려놓고 다른일을 하고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 화이팅입니다 ^^

  2. 네모선장 2015.11.20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샘은 잘 하고 있어요. 나도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