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5. 11:00


군산시가 다음달 초 어린이·청소년의회 발족을 앞두고 예비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아카데미를 열어 주목받았다.


지난 14일과 21일 이틀간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열린 의회 아카데미는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내용도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 교육과정은 모두 10시간이었다.

첫째 날은 한국인권재단 오선영 사무국장이 ‘청소년 권리찾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 사회참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재우 간사는 다른 지역의 사례와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은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이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참여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김관영 국회의원이 ‘의회 입법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국회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 정회상 위원장이 ‘어린이 청소년 행복도시란?’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은 무엇인지를 놓고 청소년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었다.

의회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의원으로서 활동하려면 어떤 덕목을 가져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가진 권리는 무엇이고 보호해줘야 할 다른 사람의 권리는 무엇인지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의회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곧 어린이 의원 30명과 청소년 의원 3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의원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해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그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해 군산시 조례가 제정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청소년자치연구소를 중심으로 옴부즈퍼슨과 기자단 활동을 했던 청소년들이 제안한 것을 군산시가 수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의회 발대식은 다음달 초쯤으로 예정됐다. 현재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청소년자치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인증받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글/박나림·김효석 청소년 기자

2016년 5월 24일(화)


* 위 기사는 새전북신문사와 동시 기재됨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달그락달그락 달그락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