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7. 11:31
"길에서 청소년을 만나다…사랑의 밥차"
따뜻한 밥 한끼 나누며 고민도 툴툴 털어


군산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1903년 한국에서 ‘황성 기독교 청년회’로 시작된 단체다. 청소년 관련사업은 그룹활동, 문화활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랑의 밥차도 그중 하나다. 청소년기자단은 지난달 15일 그 현장을 찾아갔다. 사랑의 밥차란 군산 YMCA와 군산경찰서 등 지역사회 후원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활동이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사랑의 밥차는 청소년들을 위한 한끼 제공과 인바디 체크와 같은 건강검진, 그리고 고민상담 등 여러가지 활동을 했다. 먼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군산YMCA 조규춘 사무총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조 사무총장은 사랑의 밥차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하면서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밥차를 시작하게 됐다. 현재 사랑의 밥차는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랑의 밥차를 통해 청소년 한 명 한 명에 대한 솔루션을 전문가분들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여러 분야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사랑의 밥차를 함께하는 군산경찰서 최재표 경위도 만나봤다.

최 경위는 그 역할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질문에 “학교밖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단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학교밖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만나기도 어렵고 소통하기도 어려워서 꾸준한 만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면 청소년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밥차를 찾은 김모(21) 청소년을 만나봤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았거나 좋았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곳에서 경찰관 선생님, 그리고 봉사자 선생님들과 고민을 말할 수 있어서 가장 좋다.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밥차를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기쁨 청소년 기자


◆<Tip>주요 프로그램

사랑의 밥차, 사랑의 교실, 신앙강좌와 수련회(교회연대사업), 지역역사 문화탐사(시민사업), 만남(시민사업) 등

전화 : 063-446-4122

주소 : 군산시 명산동 12-1


기사게시일: 2016년 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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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그락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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